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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씨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2011.12.25 14:01

깊은사랑
댓글 : 3 조회 수 : 4788 추천 수 : 0

호영씨 Midenight Concert에 다녀왔습니다.

 

호영씨 콘서트 예매가 시작되었을 때 태우씨 결혼식 기사가 발표되고 날짜 상으로 봤을 때

준형씨께서 입국하실 즈음이라는 생각에 게스트로 라도 참석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었는데

예상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어제 준형씨와 태우씨가 공연을 보러 오셨었어요.

공연이 거의 끝으로 다가갈 무렵, 호영씨가 오랫만에 만나는 반가운 사람이 있다고 소개하시면서

준형씨와 태우씨가 객석 뒷쪽에 계신 것을 알려주셨어요.

콘솔석에서 관람하시던 두분을 호영씨가 감사하게도 인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무대로 인도해주셨네요. 

 

태우씨 표현에 의한 태우씨 결혼소식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은,

준형씨는 2시간동안 욕을 날려주셨고,

호영씨는 어머나, 어머나를 계속 외치시고(요 대목에서 호영씨는 2시간동안 술을 드셨다고),

데니씨는 헛 웃음만 계속, 그리고 계상씨는 꼭 참석하겠다는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즉흥적으로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불러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만에 듣는 준형씨의 랩인지, 그리고 함께 하는 노래소리인지 가슴이 벅찼습니다.

노래 중간 쯤 준형씨와 호영씨가 귀속말을 하시더니 호영씨가 분주히 밴드연주자 분들 사이를 날아다니셨습니다.

그리고는 다음 곡으로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불러주셨습니다.

데니씨 파트는 호영씨가 하셨고 계상씨 파트는 호영씨의 허밍으로 된

완전하진 않지만 그대로만으로도 너무 좋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자상하게 그런 시간을 만들어주신 호영씨에게 고마웠고,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팬들이 원하니까  즉석무대를 만들어주신 준형씨와 태우씨도 고마웠습니다.

역시 세트리스트에 없었을 곡을 멋지게 연주해주신 손밴(태우씨는 god밴을 호영씨가 뺏어갔다고 표현했지만요)도 놀라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시고 들어가시는 두분의 뒤로 앵콜이 외쳐지기도 했어요.

 

준형씨를 비롯한 멤버 각자도 빛이 나지만, 함께 있는 어우러짐이 정말 좋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god를 얼마나 아끼고 기다리고 있는지 실감했구요.

함께 공연해주실 그날을 기대합니다.

 

 

 

여기까지는 준형씨의 소식을 기대하신 분들께 전해드린 내용이구요.

다음은 저 개인적인 얘기입니다. 

 

호영씨께서 공연 서두에 말씀하셨지만,

12월 31일에 제야 콘서트를 하신 적은 있어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연을 하신 것은 처음이라

평생 처음인 일로 기억하겠다 하셨는데

정말 제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았네요. 정말 기뻐요.

 

그동안 호영씨 콘서트는 많이 퍼주시기로 유명하지요.

이번에도 참 많이 이것저것 준비하셨더라구요.

공식홈에 콘서트 이벤트 공지글에 콘서트 개근상 선물을 주신다기에

가지고 있었던 콘서트 티켓들을 다 모아보니 많더군요.^^

남편과 함께 공연을 보러다니거든요. 

모두 2장씩, 혹은 그 이상인 것도 있구요.

2006년 솔로 첫콘서트 이후로 올해 여름에 있었던 Hoyoung 2 Ocean Season2만 빼고는 다 갔었어요.

호영씨 하셨던 뮤지컬도 빠지지 않고 다 같이 봤구요.

이벤트 데스크에 제출하니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어두시더군요.

추첨을 해서 선물을 주신다기에 큰 기대 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공연 중에 개근상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3년 연속 개근, 4년, 5년, 6년 개근까지 차례로 짚으시면서

마지막에 6년개근의 대목에서는 대상자들을 일으켜 세우셨어요.

중앙통로석에 있었던 제 남편이 눈에 띄이셨나봐요. (남자팬 있다고 소리 질러 준 같이 갔던 0720 식구들의 공도 크죠. ^^ 감사~)

다가오셔서 감사의 인사를 해주시는데 너무 떨려서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선물로 커플링 교환권을 주시면 저희가 결혼한지 17년 되었다고 하니까

호영씨도 저희 같은 사랑을 하시겠다고 하셨던 것 같아요.(정확히 기억나지 않아요!!!!)

악수로 잡아주시던 손이 시원하게 느껴졌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동안의 공연 중에서 저희 부부는 호영씨와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호영씨는 잘 기억 못하시는 것 같았어요.

남편도 호영씨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했다고 아쉬워했어요.

100회 콘서트부터 왔었다고, 뮤지컬도 다 봤다고 말하고 싶었대요. ^^

 

저희가 앞으로 한달 후면 결혼 17주년 기념일이거든요.

어제 크리스마스 선물로 쿠폰 받고, 1월 결혼기념일 기념선물로 반지 교환하러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니 더 기쁜 거 있죠.

어떤 선물보다도 의미가 클 것 같습니다.

나중에 반지 끼고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자랑질이라고 하셔도 몰라요~

 

앞으로 10년 개근도 챙기겠다고 하셨으니 더 열심히 호영씨 공연 보러다녀야겠어요.

올 크리스마스는 정말 행복한 크리스마스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저만큼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Merry Christmas!!!

태우씨 결혼 축하해요!!!!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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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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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태민엄마   on 2011.12.26 00:55
    우와~~~!!!! 완전 부럽습니다 ㅠㅠ 호영씨께서 이렇게라도 팬들의 마음을 알아주다니 감동이네요~ // 콘서트에 데니오빠가 안온게 아쉽지만 그래도준오빠의 랩을 듣다니....... 저도 준오빠의 랩 듣고싶어요!!!!!!!
  • from. 연v   on 2011.12.26 16:26
    우와, 축하해요 ^^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신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 from. 용감무쌍쭌   on 2011.12.27 09:47
    제가 언니와 형부처럼 살 자신이 없어서! 형부같은 남자가 없어서 ! 연애를 못하고 결혼을 못하는거라니깐요 ㅋㅋ
    너무너무 오랫만에 뵌 언니도 형부도 0720 식구들도 그리고 쭌이오빠도 호영오빠도 태우오빠도 너무너무 반가웠던 하루였습니다.
    정말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

    태우오빠도 언니와 형부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호영오빠도 데니오빠도 그리고 우리 쭌이오빠도!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사람 만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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