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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9주년 정모 후기일까요? 2011.10.05 18:48

깊은사랑
댓글 : 7 조회 수 : 4890 추천 수 : 0

9년 전 처음 0720이 생겼을 때는 어린 친구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희가 빠지지 않고 챙기는 1월 13일 god의 데뷔일,

우리들만의 국경일인 7월 20일 준형씨의 생일,

그리고, 0720의 생일인 10월 5일의 모임의 장소는 항상 알콜과는 거리가 먼 곳으로 정해야만 했었죠.

모여서 소풍을 가기도 했었고, 카페를 빌려 게임을 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니,

그때의 어린 친구들이 이제는 어엿한 사회인의 몫을 잘 해내고 있는 어른들이 되었답니다.

이제 우리는 알콜과 안주를 같이 먹으며 발그레해진 얼굴로

god를 따라서 전국을 순회하던 때를 추억할 수 있게 되었어요.

 

준형씨와 god 멤버들이 트윗으로 아침인사를 해주신다거나,

점심식사 메뉴를 알려주시고, 근황을 전해주시는 요즘은 사실 예전에 비하면 꿈을 꾸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0720에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출동해주는 붙박이 회원들이 계십니다.

3일날 모여서 수다 떨다가 준형씨의 트윗에 가게에 떠나가라고 흥분을 하시는 우리 가족들.

준형씨와 god의 활동이 없어서 우리의 주관심사는 조금 바뀌긴 했어요.

살아가는 얘기, 직장의 재수없은 상사얘기, 연애얘기, 요즘 잘나가는 아이돌 얘기, 요즘의 팬덤의 움직임 등등 다양해지긴 했지만,

요즘 아이돌 들의 나이때의 우리 god 오빠들은 더 예뻤다, 멋졌다, 지금도 따라올 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곤 하지요.

 

아마 앞으로도 우리는 쭈욱 이렇게 잘 지낼 것 같아요.

항상 조용하지만, 마음속에는 뜨거운 열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그 뜨거운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조금 귀찮아 하시는 거라고 할까요? ^^

 

여기는 0720supporters입니다.

준형씨의 집이기도 하고, 우리의 마음의 고향입니다.

떠나가셨던 분들이 문득 생각이 나서 들어오셔도 늘 그자리에 있는 그런 곳으로 남겠습니다.

 

처음 이곳을 만들었을 때,

우리는 준형씨의 환갑잔치를 같이 하자고, 노인정에서 같이 장기 두자고 우스개소리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 농담이 농담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이제는 드네요.

 

얼른 준형씨께서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많은 분들 가슴속에서 잠자고 있던 팬심이 끓어오를텐데요.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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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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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스카   on 2011.10.05 19:24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며 글쓰는게 멀어지다보니 .. 점점 글쓰는게 어색해진 듯 싶어요.. 반성해야겠어요 .. 그리고 항상 제자리에 있어주시는 0720에 항상 감사하고 있답니다 / 오빠!! 컴백!! 얼릉 돌아오셔요~ 보고싶어요 ..

  • from. 태민엄마   on 2011.10.05 20:36
    예전에 우스개로 하던 얘기들이 혹은 상상도 못한일이 펼쳐지고있어 깜짝깜짝놀라기도해요 그냥 이번모임에서 시간이 정말 많이흘렀다는걸 알았어요 이렇게 오래오래함께한 인연이니 앞으로도 쭉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빠가 올해안에올지도모른다고 우리끼리 얘기하면 이루어질까요? 쭈니오빠한테 압박중 ㅋㅋㅋ
  • from. 용감무쌍쭌   on 2011.10.05 23:11
    저도 너무 오랫만에 참석한 정모였는데 여전히 우리식구들 시끌벅적했네요.
    준형오빠아~ 기다리고 있어요! 라고 저도 준형오빠 귀찮게 할래요.ㅋㅋ
  • from. 해피룸   on 2011.10.06 03:07
    환갑잔치~ㅋㅋㅋㅋ
    예전엔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좀 섬찟;;
    현실감이 느껴져서 말이죠~
    머지않아 마지할것 같다라고 할만큼
    세월이 빠르게 지나고 있네요.

    그렇게 빠른 흐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버티고 있는 돌다리를 연상해봅니다.
    변화와 변화없음이 공존하는 이곳이 있어 참 좋습니다~^^
  • from. 한민윤   on 2011.10.06 09:23
    으힛. 진짜 시간이 빠르고 .... 이제 다같이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도 어렸지만^^; 저보다 어렸던 동생들, 그리고 한없이 크고 멀게만 느껴졌던 언니들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술잔 기울일 줄은 정말 몰랐네요. 제가 처음 0720에 발을 들인게 고3 막바지였고 그리고 바로 그 이듬해에 전 대학생이 되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함께 하고 있다는게 너무너무 좋습니다. 우리 집도.. 우리들도 늘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조용하듯 그리고 여전하게 함께 하겠지요^^ 함께 하고 계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빠 보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from. 마른돼지   on 2011.10.06 20:44
    오랜만에 북적북적한 정모 였던거 같아요. 자주 보지 못했던 얼굴들도 봐서 너무 좋았구요. 오빠도 같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 했다는 생각이 그래도 사진과 멘트를 트윗에 올려주셔서.. 감동의 눈물이~~ㅎㅎ 우리 계속 함께해요~
  • from. 테디베어   on 2011.10.07 14:48
    환갑잔치....(아! 적금하나 들어야겠다. <-엉뚱한 소리 중임.)
    아직도 멀고 먼 얘기 같아요. ( 하긴...god 10주년도 아직 멀고 먼 얘기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지~)
    그러고 보니 0720의 가족이 된지도 꽤 되었더라구요. 아~ 하고 새삼 놀랐네요.^^
    늘 함께하고 있으니까 시간 관념이 좀 무뎌지는거 같아요. ( 난 지금도 울 엄마 나이를 들으면 믿기지 않음 )
    앞으로도 우리 이렇게 함께인게 당연하게 느껴지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오라버니께서도 어서 돌아오시구요. ( 너무 오랫만이라 사진만 보고도 놀라잖아요. )
    어서어서 오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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