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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콘서트를 다녀와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 2014.10.27 12:51

윤이현
댓글 : 1 조회 수 : 2246 추천 수 : 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앙콜 콘서트 잘다녀오셨나요?

저도 그 감격스럽던 그 자리에 있었답니다. 그날의 공연을 보면서 내가 느낀것들...

아직도 꿈만같은 god의 무대.. 앙콜콘서트까지 주경기장에서 끝났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확실히 god 시대가 다시 오긴했나봐요..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쯤 god를 알았고 그 이후부터 줄기차게 god 팬질을 했다지요..

주말이면 방송국 콘서트 하루종일 팬사이트 접속하고... 이나이먹고 아직도 god 사진과 물품들을 내 '보물'이라 칭할정도로

오빠들의 한마디에 울고웃고 모든 행복을 다 얻은것만 같았던 그 시절..

 

누군가 저에게 god란 무엇이냐 물었을때 낯간지럽지만..

'내전부'라고 대답했어요. 그도 그럴것이 아침에 눈뜨면 생각 자기전에 생각 꿈에서도 생각이니깐요.

그땐 어리기도했고 연애도 안했었고..ㅋㅋ 정말 제 전부였어요..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오랜 시간이 흘러서 20대가 되고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그땐 god는 제게...

'10대의 내 전부'가 되어있었지요.. 늘 가슴속에 담아두고서도 무의식적으로 과거가 되버렸네요.

 

아직도 "god"하면 소리지르는 내가 그렇게 god가 있는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던 내가

god는 추억이 되버렸던거죠..

 

토요일날 콘서트장에서 정말 뼈져리게 느꼈네요. 내게 god는 '10대의 전부'가 아니고.. 현재진행형이라고..

그동안 이 가슴속에 열정?!을 어떻게 품고 살았나 모르겠어요.

아직도 너무나 에너지넘치는 무대에, 지금도 너무나 진심으로 팬들에게 고마워해주는 god오빠들에게

하늘색물결로 가득 채웠던 팬들에게도.. 왠지모르게 미안해지는 날이었어요.

 

사실 2층에서 보는지라 전광판마저 잘안보여서 귀로만 즐겼던 콘서트지만

'내가있어야할곳'은 바로 이곳이라는걸 뼈져리게느낀날.. 그날이 바로 토요일 공연이었네요.^^

 

추억이 되지않게 해줘서 너무나 고마운, 어찌보면 완전 남남인데 이렇게 가슴따뜻하고.. 고맙게 만드는가수..이름만으로도 감격스러워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응원하고 기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길 함께해야겠어요..

 

마지막멘트때 울먹거리던 큰형 쭌형오빠.. 그 진심이 그 넓은 공간을 돌고돌아 다 전달됐을거에요.

너무나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함께할수있기를 기도할게요..!

 

 

그리고 이건 여담으로... 제가 얼마전에 결혼을 했어요.. (사실 축하받고싶기도하고...ㅋㅋ)

콘서트장에서 여전히 전 10대인데 아직도 제가 결혼한게 믿기지가 않네요.. 그래서인지 god를 싫어라하는 남편 ㅠ..ㅠ

제 '보물상자'가 언젠간 남편손에 버려지지는 않을까 굉장히 걱정속에 산답니다.. 어디다 숨겨놔야할지..ㅋㅋ

언젠간 같이 손 꼭 붙잡고 god콘서트를 보러갈날이 오겠죠..

 

팬사이트에 글을 올린다는게 이제는 낯설고 어려운일이 되었네요.. 그렇지만 자주 자주 놀러오고있어요~ 또 들리겠습니다..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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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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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붉은발까마우지   on 2014.10.27 13:58
    무엇보다 결혼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남편분이 god를 싫어하신다니 유감이지만ㅋㅋ 뭐 다 그렇죠~ 저도 10대를 god와 보내고 20대가 되고보니 추억인줄 알았는데 아직 현실에 함께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직도 제 안엔 그 때의 10대가 있구나를 오빠들을 볼 때만 느낍니다>,< 모쪼록 god도 fangod도 앞으로도 쭉~! 담번엔 남편분과 함께 콘서트장에서 즐기실 날을 빌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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