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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0720과 함께한 지 벌써 10년이 됐어요. 2014.11.17 22:52

웃으며살자
댓글 : 2 조회 수 : 2518 추천 수 : 0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추운데 0720 식구님들은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제목 그대로... 0720과 함께한 지 10년이 되어서 자축할 겸 글을 남겨요.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 수능을 끝내고 가입을 했었드랬습니다.

미대생의 꿈을 안고 실기 준비를 했던 때에는...

생각지도 못한 쭌오라버니의 응원 댓글을 받기도 하였지요.

(다시 읽어보며 힘을 얻고 싶지만 읽을 수가 없네요..ㅠㅠ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쭌오라버니의 응원을 힘 입어 미술과 관련된 일을 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 길을 가지 않으면서 저한테도 얻은 것이 참 많은 것 같아요.

10년 전 그때는 비록 넷이었지만... 돌아온다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었던 것 같아요.

조심스레 고백하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god를 떠난 윤옵을 미워하기도 한 나날이었구요.

10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어른들 말씀에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 말 뜻을 윤옵을 보면서 알겠더라구요.

콘서트 때 영상편지로 자신의 진심을 말하면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아... 내가 먼저 용서하고 안아줄걸...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괜히 내가 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억울하기도 하구요.ㅋㅋ;;

윤옵은 이제 마음의 짐을 덜었지만... 저는 그 동안 미워했던 기간이 있어서..

윤옵의 마음의 짐을 제가 넘겨 받았어요.

그래서 그 짐만큼 윤옵이 걸어가는 길을 더 열심히 응원하려구요.^^

 

늘 언제나 쭌오라버니의 든든한 서포터즈가 있어서...

저 또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어요.

언제든 따뜻하게 안아줄 집이 있다는 느낌이 있어서..

들어올 때마다 새로운 소식은 많이 없어도

늘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 언제나 힘이 됩니다.

 

앙콘 때도 0720의 현수막을 보면서 반짝 반짝 빛나는 모습이 얼마나 예뻤는지 몰라요.

핸드폰이 고장 나는 바람에 그 예쁜 모습을 담지는 못했지만...

그 현수막을 보며 우리 쭌오라버니 진짜 행복하셨겠구나 싶더라구요.

 언제나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지원하는 팬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늘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쭌오라버니와 0720을 응원하겠습니다.^^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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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스곰이   on 2014.11.21 02:11
    닉네임이 익숙하신 분이시라 들어와봤답니다.. 그리고 기억을 더듬어보니 어느새 저도 가입이 먼 옛날이네요. 전 아마 2004년 12월쯤이었던것 같아요. 2004년에 6집 쇼케이스를 했었죠, 그 쇼케이스 전까지 너무 많은 루머아닌 루머들, 이야기들을 팬들이 해야했고 결국 쇼케이스에서 정점을 찍었더랬던...ㅎㅎ 그냥, 주절주절 추억이다 싶어서 댓글을 남긴답니다.
    저는 그때 사실 중학생이었는데 벌써 취준생이 되었어요..ㅎㅎ
    이렇게 저렇게 살다 보니 god와 가깝게 살고 있지는 못하지만, 저도 늘 마음속으로! 늘! 응원한답니다.
    추운 날씨, 감기조심하세요. :-)
  • from. 깊은사랑   on 2014.11.29 11:09
    에고 늦었지만, 웃으며살자님의 가입 10주년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god의 15주년은 이렇게 심지 굳은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요. 돌아보면서 자꾸 생각하게 되는 것인데, 역시나 든든한 god를 닮은 Fangod가 맞는 거 같습니다.
    계상씨에 관한 일은 정도와 형태는 다르겠지만 팬들의 마음속에 남아있지요. 너무 태평한 마음일지 모르겠으나, 아마 지금 같은 일이 있으려고 그랬던 하나의 시련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 우리 하나로 뭉치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스럽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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