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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2014.07.17 19:17

루이지
댓글 : 4 조회 수 : 2303 추천 수 : 0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안부를 묻기조차 민망할 만큼, 정말 오랜만이라 회원 가입을 다시 하기까지...또 글을 쓰기까지 많이 망설였네요.

 

ruizi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다가 읽기 곤란해하는 분들도 계셨던 것 같아 나중에는 '루이지'로 바꾸어 썼던 것 같아 닉네임을 한글로 적었는데, 제 기억이 맞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지난 일요일,
이곳 0720에서 만난 동생들...하늘유리양, 하늘눈양과 함께 공연을 봤어요.

 

티켓팅하던 날,
전 요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서 마지막 수업인 6교시가 시작되는 오후 2시에 티켓오픈을 한다는 말을 듣고 절망하였더랬죠.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 날따라 시험이 있어서ㅋㅋㅋ 1시 58분에 아이들 자리에 앉히고, 1시 59분에 시험지 나눠주고, 2시에 티켓팅에 도전하였으나 아가들 쉬는 시간을 2분이나 뺏은 보람도 없이 참패.
그래도 일행인 하늘유리양이 VIP석을, 무려 3자리나 연석으로 잡아주어 공연을 갈 수 있었네요.

 

사실 공연날...공연장에 일찍 가서 주위를 배회하며 반가운 얼굴들을 찾아볼까도 했지만, 너무 더운 날씨 탓에 포기하고 잡아둔 숙소에 일찍 체크인해서 저희끼리 조촐한 나름의 영상회를 했어요.
10년도 더 지난 휴먼콘서트 때 영상을 보며, 쭌이오빠 빼고 나머지 오빠들은 다~ 우리보다 연하남!!! 이라며...상큼했던 오빠들 모습을 추억했고, 우리 큰오빠, 쭌이오빠는 데뷔하셨을 때 나이로 따져봐도 15년 팬질한 우리보다 오빠이셨다며 지금까지 체력과 미모(!)를 유지하시는 모습에 새삼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했구요.

그렇게 저희끼리 영상회를 하면서도 "오늘이 공연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라고 말하다가 공연 1시간 전, 나갈 준비를 하면서부터 두근두근 떨리기 시작하더군요.

 

공연이 시작하고 나서는 뭐...정말 저희도 한풀이하듯 놀았습니다.
예매 전, 자신의 체력을 불신하여 '스탠딩은 아마 안 될 거야.'라며 좌석으로 예매한 저희였지만 오빠들 앞에 불가능은 없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공연 후 저희 태도는 '나...스탠딩도 할 수 있을 것 같아.'로 바뀌었으니까요.ㅎㅎㅎ

 

사실 전국투어 콘서트를 한다는 말을, 역시 팬g 출신 동료 선생님께 전해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지방까지는 좀...'이라고 말하였으나, 서울콘서트 끝나자마자 지방공연 티켓을 구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네요. 서울콘서트로 만족할 것이라 생각했던 저의 오만함을 반성하며 말이죠ㅜㅜ 제가 오빠들에 대한 저의 애정을 너무 과소평가했었나 봐요.

마지막 공연인 대전 빼고 광주, 부산, 대구는 방학 중에 공연이 있어 더더욱 마음이 흔들리던 중, 광주 공연은 결국 가기로 했는데...오랫동안 쌓인 이 갈증이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아 대구와 부산도 기웃거리게 되네요.


학기 말 성적처리와 생활기록부 마감으로 바쁜 나날이지만, 이 바쁜 와중에도 정말 행복합니다.
매일매일, 순간순간, 두근두근해요.
그동안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오빠들이 제 관심에서 아주 조금 멀어져서 저의 애정이 식은 줄 알았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전 오빠들을 훨씬 더 사랑하나 봐요.
10여 년 전 그때로 돌아간 것처럼, g-world에서 허우적대느라 아직도 현실로 복귀가 잘 안 되니까요.(역시 세상은 god를 중심으로 돌아요, 암요, 그렇고 말고요.)

 

아무튼! 저는 이렇게 잘 살아있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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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깊은사랑   on 2014.07.17 20:05
    오~~루이지님! 잘지내셨군요. 너무 반갑습니다. 이제 어엿한 선생님이 되셨네요! 글 중에서 하늘유리님, 하늘눈님의 얘기도 너무 반갑네요. 그분들도 다시 함께 해주시면 좋을텐데요.
    저도 지방콘서트 모두 갈 작정으로 살짝 무리를 하고 있어요. 광주에 가시면 우리 만나요.
    그리운 분들이 이렇게 다시 오시니 god가 돌아온 기쁨이 몇배는 더 커지는 거 같아요. 정회원 등업해드렸어요.
  • from. 루이지   on 2014.07.17 20:57

    고백하자면...저희 사실 그동안 0720을 계속 훔쳐보고 있었어요. 하늘유리양과 만날 때마다 폰으로, 노트북으로 0720 접속해보고, '다음에 정모하실 때 몰래 나타나볼까?' 라며 농담반, 진담반 서프라이즈 계획도 세우고요. 결국,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지만요. (이 허술한 여자들은 매년 때가 지나서야 "지난주에 정모 하셨더라?"라는 패턴을 반복했답니다ㅜㅜ)

    광주에서 뵙는 것 좋아요!! 아무리 시간이 흘렀어도 한눈에 알아볼 것 같아요 ^^

  • from. 깊은사랑   on 2014.07.17 21:19

    이번 콘서트때 0720에서 제작한 슬로건을 전달하기 위해서 미정님을 만났는데 정말 오랫만이었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 때 그렇게 뭉쳐다녔던 우리, 분명히 다시 금방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 from. 미정   on 2014.07.18 18:02

    로그인 안하고 눈팅하고 있었는데 댓글에 제가 나와서 결국 로그인을...ㅎㅎ 깊은사랑님 정말 오랜만에 뵜는데도 보자마자 딱 알아봤어요. 변함없으시던데요~~ 우리 오빠만 안변하신게 아니었어요...ㅎㅎㅎ 다른분들께도 인사 드렸어야 했는데 친구랑 오랜만에 간 콘서트에 정신이 없어서 그러질 못했네요. 나중에 콘서트 보고나니 생각나더라구요.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겠죠!

    루이지님도 반갑습니다~~ 열심히 눈팅했던 저지만, 닉네임이 익숙해요. 0720에서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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